사는 이야기

온실이 생겼어요. -벤자민가든 조립식온실

정-우성 2020. 5. 7. 16:20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처음엔,

비닐하우스를 지으려고 했다.

다육이를 키우는 취미를 가진 W가 원해서.

사양을 정하고 견적을 몇 군데 받아 보았다.

 

겨우 6평 비닐하우스인데,

내가 비닐하우스라고 무시를 했는지,

한국 물가가 그리 많이 올랐는지,

300만원에서 480만원까지 견적이 나왔다. 헐...

옵션 탓인가?

아무리 그래도 비닐하우스인데 ...ㅠ

비싸....ㅆ

 

네이버 구글 폭풍검색

뒤지고 뒤졌다.

결국,

비싼데 티도 안 나는 비닐하우스보다.

더 비싸지만 조금 티나는 모양있는 온실로 정했다.

 

종일 또닥또닥하더니...

그 결과물이 쨘~~!

 

이쁘네.

이쁜게 좋은 것이지. 아문~~.

 

그런데

누군 좋아하는데

나는 하나도 안 좋다.

 

옵션에 전등도 없고

환풍기도 없고

테이블도 없어서

또 다 내가 설치하고 만들어야 한다.

그냥 한숨이 휴...

 

비상금 창고 또 털렸네.

조만간 빈 곳간 안에서 서있을 것 같은 ㅋ....

 

[ 온실이 생겼어요. W만 좋아요 2020.05.07 ]

 

이제부터 내가 할 일이 남았네...ㅋ

온실크기 2.5m x 6.3m 높이.2.25m 약5~6평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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